[경제일기] 2023.02.08 / 생각보다 견고한 중소기업. ChatGPT 어떻게 시장을 바꾸나. 부동산 경기 계속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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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경제 (국내): "中 막히자 美 활로 뚫었다"…中企수출 1175억달러 '사상 최대'

• 지난해 중소기업 수축 1175억 달러 사상최대. 9만2578개 수출기업이 1174억6000만 달러(약 148조원) 수출. 21년 1155억 달러.
• 수출 10대 품목 자동차(18.3%), 기타기계류(18.2%) 수출이 두자리세 증가. 자동차 부품(6.9%), 반도체제조용장비(6.2%) 호조세. 자동차는 러시아와 인근국가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며 2년 연속 상승.
• 10대 수출국중 미국(16.5%), 일본(2.1%), 대만(5.7%), 인도(10.6%), 멕시코(10%) 등 5개 국가 수출액 증가. 중국(-8.2%), 홍콩(-15.9%)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감소.
• 온라인 수출액도 7억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8.5% 상승. 한류의 영향으로 온라인 몰이 발달한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 활발.

미시 경제 (국내): 韓조선, 3년 치 일감 확보… 中 '어부지리' 세계 수주 1위 (머니S)

• 한국 조선 글로벌 수주 2위 달성. 3년치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 선박을 선별 수주.
• 지난달 국가별 선박 수주율, 중국 57% 1위(112만 CGT, 40척), 한국 33% 2위(64만 CGT, 12척).
•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선별 수주함. 중국의 물량공세에도 양호한 실적.

국제 뉴스 (해외): MS 검색엔진에 챗GPT 탑재…“구글 잡겠다” (매일경제)

• MS의 자사 검색엔진 Bing과 엣지 브라우저에 ChatGPT 탑재. 구글과 경쟁.
• 구글도 자체 학습한 쳇봇 ‘바드’를 조만간 내놓으며 뜨거운 경쟁 예고.
• → 기술적 한계 극복이 관건 (혐오 콘텐츠, 가짜정보, 비싼 유지비용)

주식 (국내외): 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도 일제 상승 ‘바이두 12.1%↑’…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한국경제TV)

• 다우지수 265.67포인스 상승(0.78%), S&P 52.92포인트 상승(1.29%), 나스닥 226.34포인트 상승(1.9%).
• 파월의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공동창업자 겸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 회장과 토론. 실업률이 예상보다 매우 낮았고 목표인 인플레 2%까지 현재보다 더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함.
• 디스인플레이션이 상품가격에는 나타났지만, 주택 및 서비스 시장에서는 관측되지 않음.
• 유럽 STOXX 600 0.23% 상승, 상하이 종합지수 0.29% 상승, 금 온스당 5.3달러 0.3% 상승

부동산 (국내):원가 두 배 넘는 미분양 '10만설'… 건설업계 "정부가 사달라" (머니S)

• [머니S리포트-'미분양 지옥'] (1) 고가 공공매입 논란 수면위
• 12월기준 누적 전국 미분양 주택수 6만8000가구. 4분기에만 62%(2만6000가구) 급증.
• 주택 시장 침체는 중소중견 건설업체 도산과 금융권 PF 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가 나서야한다는 건설업계 요청이 거세지는중.
• LH가 미분양주택을 매입하는 중이나, 고가매입논란으로 매입 기준가격이 문제가 되는 중. 또한 제한된 예산으로 모든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수는 없어.
•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아직 정부가 떠안을 단계는 아니라 발언. 건설사가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여 발생한 문제를 세금으로 수습하는 비판여론 의식한듯.

5대 뉴스 이어서 생각해보기:

• 전통 강세였던 자동차, 반도체 기계 등의 수출 증가는 호조. 특히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수출경기가 어려웠으나 연속 성장한것은 큰 실적. 주목할 점은 온라인수출액 상승. 다만 서비스 수출품목은 여전히 부진.
• 중국의 급속한 기술성장으로 타격을 받았던 조선업계도 수익성있는 첨단 고부가 선박에 집중하여 활로를 찾음.
• 현재 중국에 너무 무역 의존적인 상황에서 전통 첨단 기술 강자인 일본과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 사이에서 어떻게 시장 경쟁력을 갖춰 대응할지 중요한 상황.
• 한편 AI 특히 대화형 챗봇인 ChatGPT가 연일 화재가 되는 가운데 검색엔진업계에 큰 변화가 있을것으로 보임.
• 해외증시는 별다른 특이 사항 없이 보합세. 파월의장의 발언은 이미 예견되어 있던일이라 시장에 반영되어있음.
• 금리, 원자재가 인상으로 미분양은 물론 건설 중단 사태도 늘어나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침체기에 있음. 다만 정부의 역할은 다소 방어적일 것으로 보임. 대출, 회사채 발생도 부담인 상황에서 중소 건설업계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지켜봐야할 듯.